오늘은 제가 지난 4개월간 꾸준히 사용해온 아트델리 멜라컷 톤업 선크림에 대한 솔직한 후기를 들고 왔습니다.
매일 아침 스킨케어의 마지막 단계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해온 제품인 만큼, 제가 직접 경험한 장단점을 속속들이 공유해드리려고 합니다.
아트델리 멜라컷 톤업 선크림 첫인상과 구매 계기
저는 원래 기미와 잡티가 많은 편이라 선크림을 고를 때 자외선 차단 기능뿐만 아니라 미백, 톤업 효과까지 갖춘 제품을 찾고 있었어요. 특히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피부 톤이 칙칙해지고 잡티가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것이 신경 쓰였습니다.
여러 제품을 검색하던 중 트라넥삼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함유된 아트델리 멜라컷 선크림을 알게 되었고, SPF50+/PA++++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에 기미 케어, 톤업 효과까지 있다는 점이 눈에 띄었죠. 그래서 지난 1월, 날씨가 쌀쌀할 때부터 미리 여름을 대비해 50ml 정품을 구매했습니다. 가격은 30,000원으로 고가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한 편도 아니었습니다.
제품 상세 정보와 성분 분석
구매 전에 제품 성분을 꼼꼼히 살펴보는 편인데요, 아트델리 멜라컷 선크림에는 제가 찾던 핵심 성분들이 잘 배합되어 있더라구요.
핵심 성분 및 기능
• 트라넥삼산: 미백 기능성 성분으로 멜라닌 생성을 억제하고 기미 생성 원인을 차단합니다. 특히 자외선으로 인한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 나이아신아마이드: 피부 톤을 균일하게 하고 장벽을 강화해주는 성분으로, 기미와 잡티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저는 이 성분이 최소 5% 이상 함유된 제품을 찾고 있었는데, 아트델리에는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다고 해요.
• VITA-HA: 특허받은 성분으로 히알루론산과 결합하여 촉촉함을 오래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사용감에서 이 성분의 효과를 많이 느꼈어요.
• 병풀·사과·벚꽃 추출물: 피부 진정과 항산화 작용을 돕는 성분들로, 민감해진 피부를 달래주는 역할을 합니다.
• 무기자차 + 유기자차 혼합: 두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균형 있게 배합하여 백탁현상은 최소화하면서 강력한 차단 효과를 제공합니다.
제품 사용감과 텍스처
처음 제품을 짜냈을 때 연한 살구색의 크림 제형이 나왔어요. 생각보다 묽지 않고 적당한 점성이 있어서 손등에 짜보니 흐르지 않더라구요. 향은 거의 없는 편이라 향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얼굴에 바를 때 초반에는 살짝 두꺼운 느낌이 들었는데, 이내 피부에 스며들면서 촉촉하고 가벼운 마무리감을 주었습니다. 무엇보다 놀라웠던 건 백탁현상이 거의 없다는 점! SPF50+의 높은 차단 지수를 가진 선크림치고는 정말 자연스러운 톤업 효과를 보여줬어요.
제품을 펴바르고 나서 피부가 하얗게 들뜨는 현상 없이 본연의 피부 톤보다 한 톤 정도 밝아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톤업 선크림들이 대부분 과도하게 하얗게 표현되거나 들떠 보였던 것과는 달리, 아트델리 멜라컷은 자연스러운 윤기와 함께 피부 톤을 밝혀주었어요.
실제 사용 후 효과 - 4개월 사용 리뷰
1. 자외선 차단 효과
저는 주 3회 정도 야외 활동을 하는데, 그동안 자외선에 민감해서 햇빛을 쬐고 나면 바로 얼굴이 붉어지고 다음 날 잡티가 올라오곤 했어요. 아트델리 멜라컷을 사용한 후로는 확실히 이런 현상이 줄었습니다. 특히 야외에서 2-3시간 정도 있어도 피부가 타는 느낌이 없었고, 집에 돌아와서 거울을 봐도 얼굴이 붉어지지 않았어요.
4월부터 햇빛이 강해졌을 때도 2시간마다 한 번씩 덧발라주면 충분한 차단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완전한 워터프루프는 아니어서 땀을 많이 흘리면 약간 밀리는 느낌이 있었지만, 일반적인 외출에는 문제 없었어요.
2. 톤업 및 미백 효과
사용 초기에는 단순히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일시적인 톤업 효과만 있나 싶었는데, 약 2개월 차부터 실제로 피부 톤이 개선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특히 양 볼과 콧대 주변에 있던 기미가 옅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제 경우에는 트라넥삼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꾸준히 효과를 발휘한 것 같습니다. 물론 극적인 변화라기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이었지만, 4개월 사용 후 주변 사람들에게 "피부가 좋아 보인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변화가 있었어요.
또한 톤업 효과가 너무 과하지 않아서 파운데이션 없이 이 제품만 바르고 가벼운 외출도 가능했습니다. 특히 아침 시간이 부족할 때 베이스 메이크업을 생략할 수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어요.
3. 지속력과 보습력
제가 건성 피부라 보습력은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인데, 아트델리 멜라컷은 의외로 촉촉함이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일반 선크림들이 대부분 건조하거나 답답한 느낌이 있었던 반면, 이 제품은 바르고 3-4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당기는 느낌이 없었어요.
특히 VITA-HA 성분 덕분인지 촉촉함이 하루 종일 이어졌고, 메이크업이 들뜨는 현상도 확실히 줄었습니다. 다만 T존이 지성인 분들은 살짝 번들거림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이 촉촉함이 좋았지만요!
지속력 면에서는 8시간 정도는 무리 없이 유지되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종일 근무한 후에도 톤업 효과가 크게 무너지지 않았고, 자외선 차단 효과도 유지되는 느낌이었어요.
피부 변화와 장기 사용 효과
아트델리 멜라컷 선크림을 4개월간 사용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미 및 잡티 개선
사용 전에는 양 볼과 콧대 주변에 옅은 기미가 있었는데, 4개월 사용 후에는 확실히 옅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나이아신아마이드와 트라넥삼산 성분이 꾸준히 작용한 덕분인 것 같아요. 물론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지만, 눈에 띄게 옅어진 것은 확실합니다.
또한 평소 자외선에 노출되면 생기던 일시적인 색소침착도 많이 줄었어요. 야외 활동 후에도 피부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2. 피부 톤 개선
전체적인 피부 톤이 균일해지고 밝아진 것을 체감했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현상이 줄었고, 메이크업 없이도 피부가 생기 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어요.
처음에는 제품의 일시적인 톤업 효과라고 생각했는데, 클렌징 후에도 피부 톤이 개선된 것을 보니 실제로 미백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피부 결 및 탄력
특별히 기대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피부결이 부드러워지고 탄력이 좋아진 것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아마도 지속적인 보습과 자외선 차단으로 인한 피부 보호 효과가 아닐까 싶어요.
또한 피부가 전반적으로 건강해 보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는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을 효과적으로 차단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제품 사용 팁과 노하우
4개월간 사용하면서 터득한 아트델리 멜라컷 선크림의 최적 사용법을 공유합니다:
1. 적정량 사용하기
처음에는 적은 양으로 시작했다가 점점 양을 늘려갔는데, 결론적으로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가 얼굴 전체에 바르기에 적당했습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다소 밀리는 느낌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량을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2. 레이어링 테크닉
저는 자외선에 특히 민감한 부위(광대, 이마, 콧대)에는 한 번 더 덧발라주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첫 레이어가 완전히 흡수된 후 약 30초 정도 기다렸다가 민감한 부위에 한 번 더 발라주면 백탁 없이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었어요.
3. 메이크업과의 궁합
아트델리 멜라컷은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훌륭했습니다. 다만 바르고 약 2분 정도 시간을 두고 메이크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았어요. 완전히 피부에 스며들 시간을 주면 파운데이션이 밀리지 않고 더 자연스럽게 발려요.
가벼운 외출이나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원할 때는 이 선크림만 바르고 컨실러와 파우더만 살짝 더해도 충분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무거운 메이크업 대신 이 방법을 주로 사용했어요.
4. 여름철 사용 팁
여름에는 제품이 다소 끈적이는 느낌이 들 수 있어서, 토너나 에센스 단계를 가볍게 하고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았습니다. 또한 T존에는 살짝 파우더를 덧발라주면 번들거림 없이 하루 종일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었어요.
땀을 많이 흘리는 날에는 2-3시간마다 티슈로 살짝 눌러 유분기를 제거한 후 소량을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제품의 장단점 분석
장점
1. 효과적인 자외선 차단: SPF50+/PA++++의 강력한 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확실하게 피부를 보호해줍니다.
2. 실제 미백 및 기미 개선 효과: 4개월 사용 후 확실한 피부 톤 개선과 기미 옅어짐을 경험했습니다.
3. 자연스러운 톤업: 과한 백탁 없이 자연스럽게 피부 톤을 밝혀주어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하기 좋습니다.
4. 촉촉한 사용감: 대부분의 선크림과 달리 건조함 없이 하루 종일 촉촉함이 유지됩니다.
5.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 없음: 민감성 피부인 저도 특별한 자극 없이 잘 사용했습니다.
6. 경제성: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효과 대비 가성비가 좋은 편입니다.
단점
1. 지성 피부에는 다소 번들거릴 수 있음: 수분감이 풍부한 제형이라 지성 피부에는 약간 기름진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2. 완전한 워터프루프는 아님: 심한 땀이나 물에 노출될 경우 일부 지워질 수 있어 재도포가 필요합니다.
3. 세안이 약간 까다로움: 밀착력이 좋아 일반 폼클렌저만으로는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이중 세안이 필수입니다.
4. 양은 다소 적은 편: 50ml 용량이 일반적이지만, 매일 꾸준히 사용하면 2개월 안에 다 써버리게 됩니다.
가격 대비 효용성
아트델리 멜라컷 톤업 선크림의 가격은 50ml 기준 30,000원인데, 이는 유사한 기능성 선크림들과 비교했을 때 중간 정도의 가격대입니다. 처음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선크림, 미백 에센스, 메이크업 베이스의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오히려 경제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원래 사용하던 일반 선크림(20,000원)과 미백 에센스(35,000원), 메이크업 베이스(25,000원)를 모두 합치면 훨씬 더 비싸니까요. 이 제품 하나로 세 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는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2개월마다 한 번씩 구매해야 한다는 점은 약간의 부담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효과를 생각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라고 생각해요.
클렌징 및 세안 방법
아트델리 멜라컷은 무기자차와 유기자차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 일반 폼클렌저만으로는 완전히 씻어내기 어렵습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깨끗하게 클렌징했습니다:
1. 1차 클렌징: 오일 클렌저나 클렌징 밤을 사용하여 메이크업과 선크림을 녹여냅니다. 약 1분 정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것이 효과적이었어요.
2. 2차 클렌징: 폼 클렌저로 남은 잔여물을 깨끗이 씻어냅니다. 특히 헤어라인과 목 부분까지 꼼꼼히 씻어내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완벽하게 클렌징하지 않으면 다음 날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이중 세안은 필수라고 생각해요. 특히 밤 시간에는 더 꼼꼼하게 클렌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제품과의 비교
아트델리 멜라컷 선크림을 사용하기 전에 여러 유명 브랜드의 톤업 선크림을 사용해봤는데, 비교해보면 다음과 같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 A 브랜드 톤업 선크림 (45,000원): 톤업 효과는 더 강했지만 건조하고 하얗게 들뜨는 현상이 심했습니다. 또한 미백 기능성 성분이 상대적으로 적어 실제 피부 개선 효과는 미미했어요.
• B 브랜드 미백 선크림 (38,000원): 자외선 차단력은 비슷했지만 발림성이 다소 떨어져 메이크업시 밀리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가격도 더 비싼 편이었어요.
• C 브랜드 기미케어 선크림 (25,000원): 가격은 더 저렴했지만 지속력이 떨어져 자주 덧발라야 했고, 톤업 효과가 거의 없어 별도의 베이스 메이크업이 필요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아트델리 멜라컷은 자외선 차단력, 미백 효과, 톤업, 발림성, 지속력 모든 면에서 균형 잡힌 성능을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실제 기미 개선 효과가 눈에 띄게 나타난 것은 이 제품이 유일했어요.
추천하는 사용자 유형
제 경험을 바탕으로 아트델리 멜라컷 톤업 선크림을 추천하고 싶은 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기미, 잡티가 고민인 분: 트라넥삼산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실제로 효과를 보여주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고민인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2. 메이크업 단계를 줄이고 싶은 분: 선크림, 미백 에센스, 메이크업 베이스를 따로 바르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 건성 또는 중성 피부를 가진 분: 촉촉한 사용감이 하루 종일 유지되어 건조한 피부에 특히 좋습니다.
4. 민감성 피부를 가진 분: 자극이 적은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면, 극지성 피부를 가진 분들은 다소 번들거릴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총평 및 재구매 의사
아트델리 멜라컷 톤업 선크림을 4개월간 사용해본 결과, 저는 확실히 재구매할 의향이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기미와 잡티 개선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었고, 매일 사용하기에 부담 없는 사용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메이크업 베이스로도 활용할 수 있어 아침 스킨케어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가격 대비 성능도 만족스러워서 계속해서 사용할 계획입니다.
물론 완벽한 제품은 아니지만, 선크림에 다양한 기능성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기미 케어, 톤업 효과를 모두 원하신다면 한 번쯤 사용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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